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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193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숨막히는 역사 스릴러

by 영화한마당 2024. 6. 3.

<암살>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이 영화를 봐야 할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군들의 치열한 투쟁과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가득한 이 영화는 놓칠 수 없는 걸작입니다.

암살: 193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숨막히는 역사 스릴러

암살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암살"은 2015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역사 액션 스릴러 영화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일제강점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작전을 소재로 하고, 1932년 3월 실제 진행되었던, 조선 총독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작전이 이 영화의 배경입니다. 당시 독립운동사에서 비중이 적었던 김원봉을 비중 있게 다룬 작품이라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역사적 사실과 픽션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배경은 1933년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대한민국 주권이 살아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총독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작전을 위해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일본 측에 신분이 노출되지 않았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세 사람을 파견합니다.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김구의 신임을 받고 있었고, 이들의 정보를 받고 세 사람을 찾아 나선다.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집니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암살"의 제작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1933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는 독립군들의 암살 작전을 다루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 기획단계부터 중국 시장을 노렸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영화 마지막 장면 스태프롤에 보면 후원사 중 하나가 바로 중국동방항공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영화 배경이 1930년 대 상하이 조계지와 항일독립운동은 중국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경 설정이기 떄문에, 중국에서 주간 박스오피스 7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또한 초반에 내걸린 욱일기가 육군이 아니라 중앙 원이 왼편으로 약간 치우친 해군용 욱일기 입니다.

1. 철저한 역사 고증

최동훈 감독은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역사 고증을 거쳤습니다.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실제 장소를 답사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소품 역시 당시 시대를 반영하여 제작되었습니다.

2. 출연진의 열연

전지현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정재는 일본 경찰 염석진으로 분하여 복잡한 내면 연기를 펼쳤습니다.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이들의 열연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3. 액션 장면의 완성도

"암살"의 액션 장면은 사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상하이 거리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이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수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배우들 역시 고강도 트레이닝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 반응

"암살"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개봉 첫 주에만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최종 관객수는 1,270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흥행 수익 면에서도 "암살"은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약 1,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해외 배급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암살"이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닌, 역사와 인간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임을 보여줍니다.

 

"암살"은 대한민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으로,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독립군들의 치열한 투쟁과 희생을 통해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